2030 부산 세계박람회(엑스포) 유치 실패-오일머니의 장벽

 

2030년 부산 세계 박람회(엑스포) 유치는 아쉽게도 실패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.

 

◆유치 실패의 배경: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가 불발된 주요 원인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강력한 경쟁력과 '오일 머니'의 영향이 지목됩니다.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는 11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, 부산은 29표로 2위에 그쳤습니다.

 

◆ 투표 결과: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(BIE) 총회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바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.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로 3위에 머물렀습니다.

 

◆ 한국의 기대와 결과: 한국 측에서는 결선 투표까지 갈 경우 승산이 있다는 기대가 있었으나, 실제 투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.

 

◆ 사우디의 전략: 사우디아라비아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개발 원조를 공언하는 등의 전략으로 많은 표를 확보했습니다. 이는 한국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.

 

◆ 한덕수 국무총리의 반응: 한덕수 국무총리는 유치 실패에 대해 송구스러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표현하며,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. 또한,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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